짧고 굵게 일합니다. 곤도 마리에. 2020년. 리더스북.
불필요한 것은 걷어내고 본질에 집중하는 7가지 정리 습관.
저자인 곤도 마리에는 아마도 세계 최고의 정리 컨설턴트가 아닐까? "설레지 않으면 버린다"는 자신만의 정리법을 완성했고, 정리를 통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발견하고 나아가 일의 효율성, 자신감, 자존감까지 높여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곤도 마리에: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시리즈도 있다. 이 책은 한 번 읽는 것이 아니라 소장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신의 물리적, 비물리적 환경이 엉망진창이 되거나, 그렇게 될 여지가 있을 때 꺼내 읽으면 도움이 될 책이다.
[ 차례 ]
1장. 지금 당신에게는 '정리'가 필요합니다.
2장. 누구나 할 수 있다. 한 번에 완벽하게 빠르게
3장. 성과를 끌어올리는 가장 간단한 기술_ 업무 공간 정리하기
4장. 나를 산만하게 하는 것들을 끊어내는 법_ 디지털 데이터 정리하기
5장. 잡동사니 활동이 하루를 망치고 있다면_ 시간 정리하기
6장. 그럭저럭 괜찮으면 꽤 괜찮은 결정이다_ 결정 정리하기
7장. 양보다 '질'이 필요한 순간_ 관계 정리하기
8장. 잘 굴러가는 회의는 모두를 춤추게 한다_ 회의 정리하기
9장. 최고의 팀으로 거듭나는 가장 간단한 비결_ 팀 정리하기
10장. 정리의 즐거움을 전염시켜라_ 정리의 마법 공유하기
11장. 정말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삶을 위하여
각각의 챕터별로 주제를 정해 어떤 방식과 방향으로 정리하며, 정리리바운드(정리를 했지만 다시 엉망진창이 되고 정리를 포기하는 상태가 되는 것. 일종의 정리 요요현상)에서 벗어나게 도와준다. 직장에서, 집에서 한 번에 정리를 싹~ 한 뒤에 효율적으로 생활하게 해주는 지침서가 되겠다.
직장에서 책상 정리를 깔끔하게 했다면, 직장 생활이 달라지고 직장에 대한 태도, 나아가 삶에 대한 태도까지 바뀔 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정리는 단순히 물건의 위치를 바꾸고 청소를 깨끗하게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정리는 곧 비움이다.
지저분한 것은 창의성을 떨어트리고 효율성 측면에서는 말짱 꽝이다. 어질러진 책상 위에서 여러가지 물건들 속에 파묻힌 서류나 가위 등을 찾는 일이 있다면 시간을 빼앗기고 짜증스러운 기분까지 유발할 수 있다. 지저분함의 악순환에서 탈출하고 최고로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정리는 비움이고, 한번에 전부를 모두 나누어 버리고 남긴다.
3장. 업무공간 정리 (내용 중)
책정리에 관해
책 정리는 나만의 가치를 발견해가는 과정과 같다. 책장에 많은 책이 꽂혀있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 책을 언제 보았는지 생각해보라. 다음 휴가 때 볼 책인가? 그런 생각을 몇 년 동안 했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라. 언젠가 읽으려는 책은 절대 오지 않는다. 가슴을 뛰게 하는 책이라면 갖고 싶은 만큼 가지고 그 외의 책은...
서류 정리에 관해
3가지로 분류하고 전부 버린다는 각오로 살펴보자. '미결 서류', '필수 보존 서류', '희망 보존 서류'로 나눠서 보관하자.
모든 서류를 마지막 한 장까지 분류하자. 처음이 어렵다.
서류는 세워서 보관해야 찾기 쉽다. 어차피 보관할 서류는 다음에 보려고 남겨두는 것이 아닌가?
미결 서류함을 만들어 일의 진척을 점검하자.
소품 정리에 관해
사무용품_ 책사용품은 손이 가는 곳에, 소모품은 보관함에. 필요한 최소의 개수만 서랍장에 넣어두자.
전자제품_ 생명을 다한 것은 쓰레기통에.
업무 관련 소품_ 꼭 필요한 것을 생각해보자. 싸다고 여러개 사는 바보가 되지 않길. 최적의 최고의 소품만 남겨두자.
개인 관리용품_ 업무공간은 집이 아니다. 일의 효율을 생각하자. 하지만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것은 사무실에 둬도 좋지 않을까?
책상 정리에 관해
책상 위에는 아무것도 두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생산성에 도움을 줄 만한 것을 고심해서 최소한의 것만 책상 위에 올려두자.
상자를 활용해 똑똑하게 수납하자.
물건들에게 자기 자리를 정해주자. 그렇지 않으면 정리 리바운드가 일어나기 쉽다. 그리고 물건들도 수납 상자 안에서 가급적 세워서 보관하자. 정리를 잘하는 비결은 세워서 수납하는 것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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