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건영18 (230718)일본의 긴축 전환은 필연인가? - 오건영에세이 (230718)일본의 긴축 전환은 필연인가? - 오건영에세이 오늘은 일본 얘기를 해드려볼까 합니다. 엔 약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일본 증시도 힘을 받았죠. 엔 약세는 일본 수출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면서 일본 수출 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주죠. 그리고 해외 수출을 통해 벌어든 달러로 더 많은 엔화 수익을 가져올 수 있으니 환차익이 고스란히 이런 수출 기업들에게 반영될 거니다. 이는 일본 수출 기업들 주가에 상당한 도움을 주게 됩니다. 지난 해에도 엔 약세가 나타났는데…. 그 땐 왜 일본 주식 시장이 버벅거렸는데… 이번 엔 약세는 호재인가… 결국 미국 경제가 어떤지가 보다 중요하겠죠.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강했을 때는 엔 약세가 나타나도 사려는 사람들이 고전하다보니 큰 도움이 되지 않는 .. 2023. 7. 18. 인플레이션에 대한 생각 (오건영, 7/13) 23년 6월 소비자물가지수에 시장은 뜨겁게 반응했죠. 우선 이미 각 IB들의 예상치나 클리블랜드연은의 인플레이션 예측치 등을 통해 시장에 알려졌던 것처럼 이번 소비자물가지수는 3.1~3.2%로 3%대 초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그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3.0%로 발표가 되었구요… 우려를 모으고 있는 근원소비자물가지수는 4.8%로 지난 달 5.3%보다는 큰 폭 하락했죠. 개인적으로는 3.0%의 헤드라인 물가보다는 4.8%의 근원 물가에 시장이 보다 환호했다고 생각합니다. 근원 물가는 진짜 꿈쩍하지 않는 모습이었는데.. 여기서 밀려내려가는 모습이 보이니.. 머지 않은 미래에 물가의 안정을 볼 수 있겠구나… 라는 기대를 만들게 되는 것이죠. 물가 안정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면서 미국의 장단기.. 2023. 7. 14. 은행 규제 강화의 의미 (오건영 에세이, 230509) (230509)은행 규제 강화의 의미 - 오건영 에세이 지난 주 고용 지표 발표 이후에 다시금 “노랜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죠. 미국은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그런 기대감입니다. 그런데요.. 지금의 높아진 물가를 감당하면서도 탄탄한 소비를 이어갈 수 있다면… 경기 침체를 피해갈 수 있다면… 굳이 연준이 피벗을 해야할까요.. 이 타이밍에서 나오는 얘기가 2019년의 사례죠. 당시에도 실업률이 거의 반세기 최저 수준으로 붙고 있었지만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를 우려해서… 그게 미국 경제에 닥쳐올 역풍을 미리 예상해서 기준금리를 낮춘 바 있죠.. 이걸 감안한다면 피벗이 가능할 것이다.. 라는 기대가 커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요… 당시에는 디플레이션 우려가 강했기 때문에… 그 늪으.. 2023. 5. 9. 이전 1 2 3 4 ···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