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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건영18

오건영에세이 (230305) 경제인사이트 -물가 목표는 왜 2%일까? 주말 에세이 전해드립니다. 현재 시장 분위기는 이런 듯 합니다. 물가가 생각보다 쉽게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데에는 어느 정도 컨센서스가 만들어지고 있죠. 그리고 지난 연초만 해도 대세처럼 굳어지는 듯 했던 3월 금리 인상 마무리 전망은 드랍이 되는 듯 하구요.. 6월 정도까지는 인상이 이어질 것이고 5.25%가 되건 5.5%가 되건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조금 더 높은 금리가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죠. ​ ​ ​ ​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라는 표현입니다. 요거이 제대로 된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시장이 5%를 예상하고 있으면 5.25%에 놀라겠죠… 5.25%를 예상하고 받아들이고 있다면 5.5%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정책… .. 2023. 3. 5.
23.02.24 오건영 에세이 23.02.24 오건영 에세이 어제 오늘 출장을 다니느라 에세이를 계속 늦게 올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 정말 이벤트 많네요. 말씀드려야 할 얘기들이 정말 많은데요.. 주말 에세이에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이번 주에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담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신흥국 부채 탕감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거 정말 중요한 얘기입니다. 고금리를 오랜 기간 유지하게 되면 약한 고리부터 무너지게 되는데요… 그 약한 고리가 바로 부채가 많은 신흥국이죠. 이런 신흥국들의 부채를 줄여준다면.. 아무래도 인플레와의 장기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고금리 장기화…의 부작용을 일정 수준 제어할 수 있겠죠. 옐런 누님이 요즘 아프리카부터 시작해서 신흥국을 백방으로 뛰면서 열일하시는 이유도 여.. 2023. 2. 24.
오건영 부부장님 인사이트 (2022-12-21) 12-21 오건영 부부장 에세이 자국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면 어쩔 수 없이 금리 인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한국 뿐 아니라, 일본, 유럽, 중국 모두에 해당되는 얘기겠죠. 죽어도 금리를 인상해서는 안되는 국가도 있을 겁니다. 부채 부담이 크거나, 너무 오랜 기간 디플레를 겪어서, 너무나 회복이 연약해서 부담이 큰 국가들이죠. 이들은 물가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을 할 수 없죠. 그럼 미국과 금리차가 더 벌어지게 되니 통화 약세가 보다 심해지겠죠. 한국의 경우 가계 부채 부담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응하고 있죠. 그러나 미국만큼 빠르고 높게는 올리지 못합니다. 중국은 자본 통제가 가능한 곳이죠. 중국은 인플레 압력이 낮은 만큼, 시장이 원하던 경기 부양을 하고 있죠. 마..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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