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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용어, 신조어, 줄임말 정리

이 정도는 알아야 카페, 유튜브 보면서 이해할 수 있어요!

 

부동산 시장이 뜨겁다 못해 아주 불이 났습니다. 회사에 가면 부동산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오고, 단톡방, 카페에도 부동산 이야기로 하루에도 수십수백 개의 새 글이 올라옵니다. 하지만 내가 부동산을 잘 모르는 부린이(부동산 + 어린이) 라면? 부동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의 언어(?)가 외계어로 들릴 수 있습니다. 최소한의 부동산 교양(?)을 위한 부동산 용어, 신조어를 정리했으니 참고하세요.

 

부린이 = 부동산 + 어린이.


영끌 = 영혼까지 끌어모는 것. 담보대출, 신용대출 등으로 모든 돈을 긁어모아서 집을 사는  것.


벼락거지= 전월세 가격이 폭등하여 집을 구하는 것이 어려워진 분들, 전세난민이 된 분들.


패닉바잉 = 공항(패닉) 상태로 물건을 사는(바잉) 행위. 주식에서도 대출이나 영끌로 사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을 일컫는 말.


빚투 = 빚내서 투자하는 것


부동산블루 = 블루는 우울감을 뜻하는 영어표현. 부동산 가격이 급등해서 미래를 걱정하는 우울감을 뜻함


배배 = 배액배상. 두배의 가격으로 배상해준다는 뜻.


몸테크 = 재건축 건물에 많이 쓰는 표현으로 재건축이 되어 신축건물이 될 때까지 실제로 거주하며 버티는 것.


하우스푸어 = 하우스(집)는 있지만 무리하게 대출해서 원금, 이자를 갚는 데에 많은 돈을 써서 힘든 상태.


청포족 = 청약을 포기한 분들



주복 = 주상복합 아파트
초품아 =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중품아 = 중학교를 품은 아파트
다운계약 = 실제 가격보다 낮게 실거래를 신고
업계약 = 실제보다 높게 실거래를 신고
주담대 = 주택담보대출
마통 = 마이너스 통장

피 = 프리미엄. 웃돈.

마피 = 마이너스 프리미엄

초피 = 초반 프리미엄

줍줍 = 미계약, 미분양 무순위 분양권을 사는 것


RR(알알) = 로얄동 로얄층. 단지 내에서 위치나 조망이 좋은 곳으로 대부분 고층

특공 = 특별공급

일분(가) = 일반분양(가)

모하 = 모델하우스

오피 = 오피스텔

떳다방 = 이동식 불법 중개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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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폭등 시대 부동산 매수 비법(?)

아파트 가격이 정말 하루하루 폭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부의 규제와 대처가 무색할 정도로 아파트 전세가, 매매가가 멈춰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집이 없는 사람들은 지금 집을 못사면 평생 집을 못 구할 것 같은 불안감도 있고, 집을 재테크의 수단으로 투자하려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투자 기회를 놓칠 것만 같은 불안감이 있을 겁니다. 정부의 대출 규제와 연이은 정책으로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럽지만 이럴 때일수록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대응해야 할 것 같습니다. 

 

SNS, 카페 등이 매우 활성화 되어 있고, 네이버 부동산, 아실(아파트실거래가), 호갱노노 등 여러 채널과 앱을 통해 빠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 간의 찌라시(?)가 굉장히 많이 돌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찌라시가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불장 매수시 유의사항

불장 매수시 유의사항이라고 해서 재밌는 찌라시가 돌고 있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아파트 불장 매수시 유의사항

1. 길게 묻지말기

2. 집 볼 생각하지 말기

3. 가계약금 최대한 밀어넣기

4. 본계약 최대한 빨리하기

5. 중도금 반드시 넣기

6. 깍아달라는 둥 쓸데없는 얘기 하지 말기

7. 앉은 자리 500, 1000 올려도 계약하기

8. OTP는 항시 휴대하기

9. 주말에 가봐야지... 는 천만원 손해

10. 위 사항 마음 속에 심기


하루하루 가격이 변하고 있습니다. 지인 중이 며칠전 부산의 한 아파트를 샀는데, 4천만원 배액배상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정말, 가격이 매수우위 심리가 끝이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부산은 조정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부린이는 오늘도 공부를 계속 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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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부동산이 불장입니다. 자고 나면 부동산 매매, 전세 가격이 오를 정도입니다.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회사 마치고 빨리 집에 가서 자야겠다고(?) 말하는 회사원이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주변에서 하도 집값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서 '지금이라도 집을 사야 하나?'라는 생각을 종종 하실 겁니다. 이런 부동산 폭등, 부동산 가격이 빠르게 상승할 때, 주택 거래 시 매도자 우위 상황에 배액 배상이 많이 발생합니다. 

배액 배상
집을 팔려고 하는 사람에 의해서, 혹은 전세를 주려는 집주인에 의해서 계약이 파기되어 계약금이나 가계약금의 두 배를 돌려받는 것

배액 배상은 집주인이 하루하루 상승하는 집값에 대응하지(?) 못하고 시세보다 낮게 팔 때 많이 발생합니다. 어떤 상황이 있는지 예로 알아봅시다.


집주인(매도자)이 아파트를 금요일에 5억에 팔려고 내어놓다고 합시다. 이 가격도 옆집이나 옆 동의 어제 매매 가격과 비슷하거나 1,2천만 원 비싼 가격이라고 합시다. 그렇게 부동산에 내자마자 사겠다는 사람이 있다고 연락이 와서 계약을 했습니다. 그래서 계좌번호를 부동산을 통해 건네줍니다. 계좌번호를 받은 집을 사겠다는 사람(매수자)이 가계약금 1천만 원을 바로 송금해 줍니다. 이렇게 가계약금을 보내면서 가계약이 성립됩니다. 계약서 작성은 매수자와 매도자의 시간을 조율해서 일주일 뒤에 부동산 사무실에서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주말 동안 아파트 가격이 폭등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월요일이 되자 5억에 거래되던 집들이 6억~6억 3천만 원에 거래가 되고, 심지어 사람들이 7억에 팔려고 집을 내놓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원래 집을 팔기로 했고 가계약까지 했던 사람은 눈앞에서 1억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아파트를 보고 속상해합니다. 가계약을 파기하고 싶어 졌습니다. 왜냐하면 1억 이상 높게 아파트를 매매할 수 있으니깐...

 

 

이제 매도자는 가계약을 파기하려고 하면 배액 배상을 해야 합니다. 가계약금 1천만 원을 받았으니 1천만 원의 배액 (두배)만큼 집을 사려고 했던 매수자에게 배상을 해야 합니다. 받았던 1천만 원을 합해서 2천만 원을 돌려주어야 합니다. (집을 사려고 했던 사람은 1천만 원의 수익이 생겼으니 22%의 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배액 배상이 이번 주말에도 많이 일어날 것처럼 보입니다. 대출 규제가 발표되고, 부산이나 김포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돌면서 지방의 핫한 도시들에서는 주민들이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투자자나 실거주자들이 배액 배상을 안당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실거주자 입장에서는 배액 배상을 당하면 정말 가슴이 턱턱 막힙니다. 살 집이 며칠 지나면 가격이 엄청 올라서.. 도저히 엄두가 안나는 지경까지 갈 수도 있으니깐요...


배액 배상을 안 당하려면,

1. 계약할 집이 마음에 들면 최대한 빠르고, 가능한 많은 돈을 가계약금으로 보내자. 

가계약금을 보낸 집이라면 아마도 거기가 꼭 마음에 들고, 사고 싶은 집일 겁니다. 그래서 가능한 많은 돈을 가계약금으로 보내는 겁니다. 그래야 배액 배상을 주인이 쉽게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가격이 오르는 분위기면 집주인이 계좌번호를 잘 안줍니다. 며칠 기다리면 가격이 1,2천만원은 금방 뛸거 같으니깐요.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 집주인이 계좌번호를 알려줍니다.) 혹여나 계좌번호가 나오면 최개한 많이 보통 3-4천만원을 보냅니다. 3천만 원을 가계약금으로 보냈다고 하면 주인이 6천만 원(3천만 원은 주인돈)을 배상해주어야 하는데 쉽사리 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2. 가계약금 보낸 후 계약서 작성은 최대한 빠르게 하자.

하루하루 아파트 시세가 변동되고 있습니다. 계약서 작성할 때 계약금을 보내는 게 일반적입니다. (매매가의 10% 정도) 계약서를 작성한 후에는 계약금을 보냈기에 파기하기가 더욱 힘들어집니다. 7억짜리 아파트의 계약금은 7천만 원인데, 배액 배상을 그 정도로 하긴 더욱 힘들기 때문입니다. 

 

3. 잔금 전 중도금을 설정한다.

계약서를 작성 시 중도금을 설정하여 돈을 더 보냅니다. 

 

 

요즘은 주말 동안 투자자들이나 실수요자들이 아파트를 많이 보러 갑니다. 핫한 동네의 부동산은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고요. 정부에서 여러 가지 규제나 대책들이 나오고 있으나 쉽게 부동산 가격이 잡히고 있지 않습니다. 

투자든 실거주든 집을 매수하는 입장에서 배액 배상을 안 당하고 좋은 집을 마련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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