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남구 역삼동 아이파크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쯤 역삼현대아이파크 아파트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합니다.
역삼 아이파크 화재 장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였는데, 원인을 밝혀보니 에어컨 실외기실 관리가 문제였다고 합니다.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기 전 필수 상식인 에어컨 실외기 사용방법 제대로 알아봅시다.
에어컨 실외기 화재 대비 방법
1. 전선이 손상되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는 곳이 없는 지 확인한다.
2. 에어컨 내 먼지를 충분히 제거하고 이상 유무를 꼭 점검하고 가동한다.
3. 시간 설정 기능을 활용하여 틈틈이 실외기에게 휴식 시간을 제공한다.
4. 실외기는 반드시 통풍이 가능한 곳에 설치하고 주변은 깨끗하게 유지한다. 에어컨 가동시 실외기실을 반드시 개방한다.
5. 에어컨 전용 단독 콘센트를 사용한다.
6.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주택화재보험을 가입하거나 점검해본다.
본격적인 여름철 에어컨을 매일 가동할 텐데요. 그 전에 사전 점검을 받거나, 에어컨 내부 청소를 해보면서 본격적인 가동 전 작동여부도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에어컨 사용 시 실외기는?
에어컨이 냉방으로 가동 되면 실외기가 작동됩니다. 이때 뜨거운 열이 실외기 팬을 따라 배출되는데, 2000년대 후반 부터 지어진 대부분의 아파트는 실외기가 외벽 설치가 아닌 아파트 안쪽 발코니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실외기실의 창을 열지 않은 상태로 사용한다면 뜨거운 열기가 실외기실 안에 갖히게 되고, 장시간 사용시 화재로 이어지게 됩니다. 에어컨을 가동 시 에어컨 실외기는 많은 열이 발생하는 관계로 에어컨 실외기의 설치는 반드시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 설치하고 바람이 나오는 곳을 막아서는 안됩니다.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는 여름철에는 잊기 쉬우므로 아파트 실외기실은 항상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잊더라도, 가족들이 모두 알 수 있도록 에어컨에 실외기실 확인이라는 메모를 해두시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어컨 송풍 모드는 실외기가 작동될까?
에어컨의 송풍 모드는 실외기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에어컨을 사용하고 나면 에어컨 안이 굉장히 습해지고,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바뀝니다. 에어컨을 몇번 사용하고 나면 안이 축축해져서 곰팡이나 먼지가 잘 생기게 됩니다. 한번 생긴 곰팡이는 어지간해서는 제거하기 어려우므로 잘 관리해야 합니다.
최근에 나온 에어컨은 작동을 멈추면 자동으로 안을 건조하게 말려주는 장치가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없습니다. 이럴 때 송풍을 활용하면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곰팡이 안생기게 하려면?
에어컨을 사용하고 끄실 때 송풍 모드로 30분 정도 작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에어컨 송풍 모드를 설정한 후, 자동 꺼짐 모드(또는 취침 모드 1시간) 정도 세팅해두시면 에어컨 안부터 바람이 불어서 습해진 에어컨 내부를 잘 말려주어 세균, 곰팡이 번식을 막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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