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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티필름 잘 키우는 방법 (반려식물, 공기정화식물 추천)

화분에 담은 스파티필름

최근들어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지고 있네요.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인테리어효과와 함께 마음을 달래주는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많아졌습니다. 오늘 소개할 반려식물은 스파티필름, 스파티플럼, 스파티필룸 등으로 불리우며 흔히 줄여서 ‘스파티’라고 부르는 스파티 필름입니다. 영어이름은 피스릴리 Peace Lilly입니다. 영어이름이 왠지 엄청 매력적이라는.. ㅎ

스파티필름은 키우기가 쉬운 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키우기가 쉽다는 건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는 데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아파트 거실, 방 등 실내에서도 잘 자라며, 심지어 지하에서도 2주간 살 수 있는 식물입니다. 햇빛이 없으면 꽃이 잘 피지 않아 대부분의 꽃을 피우는 식물은 실내용으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파티필름은 실내 식물 중에서 꽃을 오래 볼 수 있는 식물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햇빛이 충분해야 더욱 튼튼하고 생기있게 잘 자라겠죠?

스파티필름 꽃

하얀색 불염포가 있는 꽃입니다.

작은 꽃이 다발로 모여있는 것이 꽃입니다. 하얀색 겉싸개 같은 것이 있는 데 이것은 잎이 광합성 하기를 포기하고 헛꽃(=불염포)이 하얗게 바뀐 것으로 꽃을 화사하게 보여줍니다. 보통은 이 하얀 잎도 꽃으로 많이들 부릅니다.

키우다 보면 여러 꽃대 중에 시든 친구들도 나옵니다. 이럴 때는 과감하게 시든 꽃대를 잘라주면 남아 있는 친구들이 더욱 잘 자라게 됩니다.

스파티필름은 미국 나사(NASA)에서 선정한 실내 공기 정화식물 10위 안에도 드는 꽃이라 실내공기 정화를 위해서 키우기도 합니다.

까다롭지 않게 잘 키울 수 있지만 한가지 주의점이 있습니다. ‘천남성과 식물’이라 독성이 있어서 반려동물을 키울 때에는 주의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추위에 약한 실물이라 15도 밑, 늦가을이나 겨울에는 실내들여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온도 20~22도 정도, 15~25에서도 생육이 가능합니다. 겨울나기 온도는 10도 이상으로 맞춰주는 게 좋습니다.

직사광선은 좀 피해주세요. 밝은 그늘에서 잘 자랍니다. 거실의 밝은 곳에서 키워주시면 좋습니다. 직사광선을 많이 쐬면 잎이 갈색으로 변하는 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겉흙이 1/3 정도 마른 후에 물을 주시면 좋습니다. 나무젓가락이나 꼬치나무를 꽂아보고 안쪽 흙이 말랐는지 보면 좋습니다.

영구위조점이 높습니다.

물을 오랜기간 안주면 식물이 시들겠죠? 이때 물을 흠뻑 주게되면 식물이 다시 생기를 찾고 살아날 수도 있습니다. 근데 만약에, 시든 식물(아주 말랐을 때)에 물을 흠뻑 주었지만 식물이 살아나지 않는 것을 영구위조점이 넘었다고 표현합니다. 스파티필름은 영구위조점이 높아서 힘없이 축졌다가도 물을 흠뻑 주면 반나절이면 생기 돋게 살아난답니다. 물을 적당하게 주면 잎에 수분감이 차올라서 탱탱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물마름이 생기면 잎이 축 처지는 모습이 눈에 잘 보여서 물주기 기준 식물로도 좋습니다.

스파티필름은 수경재배로도 많이 합니다.

분갈이는 1~2년마다 1회 정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6월쯤에 분갈이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분갈이 할 때 흙의 상태, 병충해, 뿌리의 상태를 잘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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