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부자 가짜 부자 :: 나만의 부자 로드맵을 만들어라
'11장, 부자가 되는 로드맵을 그려라'를 읽고 난 후 생각
"진짜 부자는 시스템 수익이 생계 비용을 초과할 때를 말한다." 다시 말해 놀고먹고, 하고 싶은 것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하면서도 통장에는 돈이 쌓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개인마다 다른 전략을 가지고 부자의 길을 향해 가야 합니다. 살을 뺀다는 결과는 한 가지이지만,, 그 방법은 수십, 수백 가지가 존재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원칙은 아마도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는 것'이라고 책의 저자는 생각합니다.
부자가 되는 근본적인 원칙 :: 수입의 일정 부분을 모아 투자하라.
1. 부자 달성 목표 시기에 맞춰 수입의 30% 이상을 모은다.
2. 모은 돈을 연 6%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에 투자한다.
저자는 수익의 일정부분인 30% 정도를 미리 떼서 투자하는 데에 사용하고, 나머지를 가지고 생활하고 또 여기에서도 여윳돈이 생기면 투자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잘 나가던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가 수 억씩 벌지만, 비참한 말년을 보내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반면 시장에서 과일을 팔아 빌딩을 올리거나 수 억의 기부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얼마를 버는냐보다 수익의 몇 퍼센트를 모으느냐가 더 중요하다.
부양가족 없는 싱글은 50% 이상을 모아라.
무조건 열심히, 무조건 많이라고 외치면서 돈을 모으기보단, 현실적으로 달성 가능한 구체적인 수치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직장생활 초기가 돈을 모으기 가장 좋은 때라고 합니다. 사회 초년생일 때, 사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것도 많이 있지만 자신의 일정 부분에서 자제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데이트 비용도 지출 비율이 큰 부분 중에 하나일 수 있습니다. 평생 함께할 배우자인 연인과 경제관을 함께 의논해서 조율하면 더욱 좋지 않을까요? 만약 결혼 후 부부 사이에 돈에 대한 생각이나 경제관이 다르다면, 결혼 생활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자녀 없는 맞벌이 부부도 50% 이상 모아라.
아이가 생기면 돈을 모으기가 굉장히 어려워집니다. (저는 참고로 아직 아이가 없습니다...) 저자의 말을 빌리면, 아이가 있으면 아이를 위한 지출은 아끼기가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본인은 못 입고 못 먹어도, 아이를 위해선 아낀다는 것은 미안함을 넘어 죄책감 마저 준다고 합니다. 젊을 때엔 부족하게 살아도, 약간의 궁상을 떨어도 비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양가족이 생겼을 땐 가난을 느끼면 비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녀가 있더라도 30% 이상 모아서 투자하라.
이 책에 따르면 서울 가정법원의 '양육비 산정기준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혼 후 자녀 양육비를 양육자에게 얼마를 줘야하나에 대한 기준표입니다. 부모의 소득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아이가 미취학일 때에는 70~80만 원, 초등학생일 때는 100만 원 내외의 금액을 부담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아이 한 명당 어림잡아 100만 원 정도는 10년간 아이에게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밥값, 숙식 등은 부모와 공동으로 쓰니 100만 원 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만, 저금을 많이 하자는 취지로 100만 원이라는 보수적인 결과치를 제시하였습니다.)
자식 교육 :: 공부 잘하는 아이 vs 주식이나 부동산을 가진 아이
아이에게 학원이나 고액 과외를 시켜서 안정적인 고액의 연봉자로 키울 것인가, 아니면 학원비 등을 모조리 아껴 그 돈을 20살 성인의 출발을 약간의 금전으로 환산해서 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예전의 부모라면 대부분 전자를 택했을 겁니다.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니깐요. 하지만 최근들어 금수저, 다이아몬드 수저 이야기로 비추어 봤을 때 인식이 많이 바뀌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럼, 공부를 시켜줄 만한 재력이나 물려줄 주식, 부동산 등이 없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꼭 해봐야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 :: 책 읽는 습관, 운동 + 교우관계
이 책의 저자는 시스템 수익을 갖춘 '진짜 부자'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아이에게 책 읽는 습관과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주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여기에 교우관계까지 추가하고 싶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 바로 부모와 친구들입니다. 좋은 친구를 잘 사귀려면 본인 또한 좋은 마음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교우 관계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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